우리 어르신들^^

휴게소로 출발~

창문 밖으로는 봄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푸른 나무와 개나리꽃과 따뜻한 바람이 솔솔~

일상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간보호의 유일한 남자어르신입니다.^^

치아가 없어 음식의 선택이 제한적이었어요ㅜㅜ.

그래서 우동을 드셨는데요.~ (사실 면종류를 좋아하신답니다.^^)

가위로 잘게 잘라드렸더니 맛있게 드셨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한 분씩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인기메뉴는 된장찌개와 비빔밥이었어요.

반찬으로 생선이 나와 선생님들이 가시를 발라서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하도록 해드렸습니다.^^ 

밥의 양이 많다며 다른 어르신께 드리는 분도 계셨고, 남김없이 다 드신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직원들은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화면에 나온 남자 어르신은 식사를 다 끝내고 간식이 드시고 싶었나 봅니다.

"밖에 나왔는데 맛있는 간식을 사들고 가야지"라고 말씀하시며 어르신의 용돈으로 편의점에서 과자와 초콜렛을 사셨어요.

배가 부르실텐데 간식까지 드신다니!!!!

우리 어르신 대단하십니다.^^

그릇을 잡고 국을 후루룩 마시는 어르신도 계시네요?^^

다들 쓱싹쓱싹 비벼서 맛있게 다 드시고 안전하게 요양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진영(하)휴게소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