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깨찰믹스로 피자빵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개량된 밀가루와 물을 넣고 계란 한 개를 "탁탁" 깨트렸습니다.ㅎㅎ
모든 어르신들이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야겠죠?ㅎㅎ
오늘 오후 간식으로 나갈 예정이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빵을 드시면 맛이 더더욱 좋겠죠?ㅎㅎ
반죽된 밀가루를 동글동글~
자리에 앉아 반죽을 하니 힘이 든다며 여자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웃으며 재미있게 만드십니다.^^
남자어르신들이 반죽을 못할거란 생각은 노우~
정~~~~말 잘하셨습니다.
반죽을 힘있게 요리조리, 더욱 찰져보였습니다.
반죽 위에 어르신들이 소스를 바르고 양파, 피망 그리고 햄을 올리셨고
마무리로 부족한 야채는 선생님이 넣고 정리하셨습니다.
평소에 과묵하고 조용한 김x선 어르신도 숟가락으로 얇게 소스를 바르셨는데
"재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ㅎㅎ
거동이 힘든 어르신이지만 요리시간만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
오랜만에 맛있고 따끈따끈한 피자빵을 맛있게 드세요.ㅎㅎ
만들기만하고 맛을 못본다면 우리 어르신들이 섭섭하시겠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일부 빵을 바로 오븐에 넣어 구웠습니다.
맛을 보는 어르신들이 "너무 맛있다. 한 개 더 줘"라고 말씀하시어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로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 3시 간식으로 맛있고 따끈따끈하게 구워드릴게요.^^"
서툴기는 했지만 완성품은 그럭저럭 괜찮죠?ㅎㅎ
빨리 구워서 우리 어르신들께 전하고픈 마음입니다.^^
오후 2시부터 제빵실로 올라가 오븐기를 예열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맛있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도록 이런 노력은 당연하겠죠?ㅎㅎ
빵이 예뻐보여 사진을 찍었는데어떤가요?ㅎㅎ
요양원 전체 어르신들과 모든 직원들이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단, 와상어르신들은 피자빵이 아닌 부드러운 빵을 제공하였습니다.)
맛은 굿!!!!!!!!!^^
다음에도 피자빵 만들어야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잘 드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 던 날이었습니다.ㅎㅎ